여인1 외전 – 그의 울림을 곁에서 들으며 심장은 그를 자유롭게 했고, 나는 그 심장에 더 깊이 묶였다. 종소리가 처음 울렸을 때, 나는 몸이 떨렸다.귀로 듣는 소리가 아니었다.심장 속으로 억지로 파고드는 쇠의 울림.숨이 막히고, 피가 휘청거렸다.나는 분노했다.“풍백현, 네가 감히 사람의 심장을 이렇게 더럽히다니…”내 불길이 흔들렸다.그럼에도 두려움이 뼛속까지 스며들었다. 그때였다.무린의 심장이 울렸다.쿵—내 귀가 아니라, 내 살이 그 소리를 느꼈다.내 심장이 그의 맥과 겹쳐 뛰었다.종소리와 다른 울림.강제로 묶는 쇠가 아니라,스스로 터져나오는 불씨였다.나는 순간, 전율했다.“이건… 자유야.” 그러나 자유의 울림을 들으며,내 속은 불안으로 뒤틀렸다.‘이 울림은 나만 듣는 게 아니야.무림 전역이 느끼고 있어.그렇다면, 그는 더 멀리 가버릴지도 몰라.. 2026.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