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성1 《혈룡기》 제36화 – 첫 전면전, 쇄와 심장의 충돌 무림은 이제 두 개의 군으로 갈라졌다. 평원에 먹구름이 드리웠다.양쪽 군세가 서로를 노려보며 진을 쳤다.한쪽은 쇄의 군.붉은 눈과 쇠사슬, 종소리로 박자를 맞추는 군대.그들의 걸음 하나하나가 울림이 되어대열 전체를 하나의 심장처럼 움직였다.다른 한쪽은 심장의 군.수는 적었다.허름한 갑옷, 낡은 무기.그러나 그들의 가슴은 각자 맥을 울리며무린의 울림에 화답했다. 풍백현은 멀리 제단 위에서 손을 들어 올렸다.쇠의 군이 일제히 종을 흔들었다.째앵— 째앵—땅이 울리고, 공기가 흔들렸다.심장의 군 일부가 무릎을 꿇었다.눈동자가 붉게 물들며 종의 노예로 굴복했다.“심장이 약한 자는 쇠로 묶인다.”풍백현의 웃음이 바람을 탔다. 무린이 검을 뽑았다.심장이 크게 쿵 하고 울렸다.그 울림은 군 전체로 퍼져나갔다.낭인 하나.. 2026. 1. 1. 이전 1 다음